[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공공산림가꾸기 사업에서 발생되는 부산물을 겨울철 난방용 땔감으로 지원하는 사랑의 땔감나누기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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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삼척시청 [사진=삼척시청] |
7일 시에 따르면 읍면동에서 추천받은 홀몸노인, 장애인, 노인세대 등 우선순위에 의거 1순위 대상자 51세대에 대해 세대 당 2㎥씩 동절기 전까지 순차적으로 전달하며 1순위 공급 후 물량이 남은 경우에는 2순위 대상자에게도 지원한다.
사랑의 땔감나누기 사업은 동절기 에너지 비용 증가에 따라 저소득 가정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하고 재생에너지인 목질계 바이오에너지 활용도를 높여 녹색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버려진 잡목들이 훈훈한 사랑의 땔감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어 지역 주민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업을 계속적으로 시행하여 저소득 계층 지원을 돕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