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공모액 173억…16~17일 청약 후 25일 코스닥 상장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윌링스의 공모가격이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2500원으로 확정됐다.
[로고=윌링스] |
윌링스는 지난 10~11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공모가격을 희망밴드 최상단인 1만2500원으로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총 공모금액은 173억원으로 확정됐다.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1151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082.15대 1을 기록했다.
상장 주관사 신영증권은 “수요예측 참여 기관 99% 이상이 공모밴드 상단 이상, 이 중 71.23%가 밴드를 초과해 가격을 제시하는 등 윌링스의 태양광 사업 영역과 정책 수혜를 통한 중장기 성장 비전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윌링스는 공모를 통해 조달한 자금을 대용량 인버터 제품 개발 및 설비투자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안강순 윌링스 대표는 “윌링스의 기업 가치를 인정하고 많은 관심을 준 투자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상장 이후에도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쓰는 한편, 상장기업으로서 책임을 갖고 경영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윌링스는 오는 16~17일 청약을 거쳐 이달 25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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