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성폭행 및 추행 혐의로 구속된 배우 강지환의 소속사 계약이 해지됐다.
화이브라더스코리아는 16일 "당사는 지난 5월 강지환과 신뢰를 바탕으로 계약했지만, 예상할 수 없는 불미스러운 일로 신뢰가 무너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더 이상 전속계약을 이어갈 수 없음을 인지하게 됐고, 강지환과 전속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당사는 앞으로 철저한 아티스트 관리를 통해 재발방지와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 드린다"고 덧붙였다.
강지환은 지난 9일 오후 10시50분경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준강간혐의로 긴급 체포됐으며 12일 구속됐다.
강지환이 한정록 역으로 출연 중이던 TV조선 '조선생존기'는 서지석이 대체 배우로 투입돼 오는 27일부터 방송을 재개한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