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MBN은 전 연령층을 아우를 예능과 드라마를 하반기 라인업으로 내세웠다.
MBN 박태호 제작본부장은 16일 서울 중구 그랜드앰버서더서울에서 MBN 하반기 신규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자리를 갖고 "30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여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운을 뗐다.

그는 "KBS에서 이적한지 5개월이 됐다. 어떤 프로그램과 방향으로 운영을 할지 고민이 많았다. 미디어 변화가 빠르게 진행됐다.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을 보는 안목과 눈높이가 상당히 올라와 있다"고 말했다.
박 본부장은 "오늘(16일) 첫 방송될 김수미 선생님이 필두로 나선 '최고의 한방'을 비롯해 정글인 김병만, 자연인 이윤택, 그리고 도시인 김승수가 함께 하는 문화 프로젝트 '오지GO', 주부들의 가수 꿈을 이뤄주기 위한 오디션 서바이벌 '보이스 퀸', 그리고 송해 선생님의 고향 방문 프로젝트 '송해야 고향가자' 등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도 준비돼 있다. 현재 방영 중인 '레벨업'과 후속 '우아한 가'도 하반기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박태호 본부장은 "지금도 많은 MBN PD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촬영하고 고군분투하고 있다. 많은 시청자들에게 늘 새롭고 젊은 MBN이 될 수 있도록, 최고의 1등 채널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MBN이 하반기 라인업으로 내세운 프로그램 중 '최고의 한방'은 오늘(16일)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alice0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