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링스 확정공모가 1만2500원
"수상용 태양광까지 포트폴리오 확장"
[서울=뉴스핌] 장봄이 기자= 이번주(22~26일) 특수목적 건설장비 업체 대모엔지니어링과 태양광 전력변환장치 제조업체인 윌링스가 코스닥에 각각 입성한다.
[로고=대모엔지니어링] |
22일 한국거래소 및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대모엔지니어링은 오는 24일, 윌링스는 25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지난 1989년 설립된 대모엔지니어링은 굴삭기에 장착해 암반을 파쇄하는 유압브레이크를 생산하는 업체다. 인도에도 진출해 굴착기 탈부착 장비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매출은 지난 2016년 409억에서 2017년 484억원, 지난해 510억원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도 같은기간 16억원에서 39억원으로 증가했다.
공모주식수는 21만5000주, 확정공모가는 5200원이다. 상장주간사는 신한금융투자가 맡았다.
윌링스는 2003년 설립됐다. 1MW급 이상 대용량 태양광 인버터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점하고 있다. 태양광 인버터는 태양전지 모듈에서 생산된 직류전력을 교류 전력으로 변환하는 장치다.
태양광 전력변환장치 개발 및 제조, 태양광 인버터, 에너지저장장치(ESS)용 PCS(전력 조정 서브시스템)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고 있다. 새만금 태양광발전 사업에 참여하면서 수상용 태양광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543억원, 51억원을 기록했다.
윌링스의 공모 주식수는 138만2000주, 확정 공모가는 1만2500원, 대표주간사는 신영증권이다. 지난 10일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하고 16~17일 청약을 거쳤다.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