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경찰청이 2일 서울 서대문 미근동 본청 1층 문화마당에서 '2019 청뚜 세계 경찰·소방관 대회' 출정식을 열었다.
오는 8일 중국 쓰촨성 청뚜시에서 개막하는 '세계 경찰·소방관 대회'는 67개 국가에서 78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오는 18일까지 56개 종목의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청은 야구와 테니스, 주짓수 등 11개 종목에 6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경찰관들의 체력과 동료애 증진을 위해 시작된 '세계 경찰․소방관 대회'는 이번이 제18회다. 지난 1985년 미국 새너제이시에서 개최된 제1회 대회를 시작됐다. 경찰청의 공식적인 선수단 파견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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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경찰청 본청] |
이날 출정식에서는 대회 소개 영상 및 응원 영상 시청, 경과보고, 민갑룡 경찰청장의 격려사 및 경찰기 수여, 선수 대표의 소감발표, 축하 공연, 기념촬영 등이 진행됐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선수들을 향해 "세계 경찰, 소방관 대회는 경찰, 소방관들의 올림픽이라 할 수 있는 축제이자 바로 여러분들이 주인공인 행사"라며 "대한민국 경찰관들의 대표라는 자부심을 품고 그동안 쌓아온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를 바라고 치안 한류와 더불어 세계에 대한민국 경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