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학부모·교직원·지역주민이 모여 교육자치 경험 공유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교육부가 ‘2019년 대한민국 교육 자치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교육 주체가 함께 성공적인 방향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
교육부는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 국가교육회의와 함께 7일부터 9일까지 한국교원대에서 대한민국 교육 자치 콘퍼런스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 학술제, 문화제 등으로 구성 돼 있다.
먼저 개막식에서는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 자치 주체들이 자신들이 경험한 교육 자치에 대해 ‘토크 콘서트’를 갖는다. 또 정부 당국과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 주체가 함께 교육자치 선언문을 낭독한다.
학술제는 미국의 교육·사회·심리학자 알피콘(Alfie Kohn), 가수 겸 싱어송라이터 안치환, 시인 정호승, 이스라엘 하데라시 민주학교 교장 야콥헥트(Yaacov Hecht)의 특별 강연을 포함한 ‘강연’ ‘주제포럼’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된다.
문화제는 마을 교육공동체, 혁신 교육지구 등의 교육주체가 운영하는 관련 ‘체험‧행사 부스’ ‘공연‧전시’ 등이 진행된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첫째날 개막식과 둘째날 ‘주제포럼’에 참석한다.
유 부총리는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자치에 대한 교육 주체들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교육부도 거버넌스 개편, 권한 이양 등을 통해 교육자치 수준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