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트윈, 스마트 시티와 스마트 토지정보' 주제로 토의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국제측량사연맹(FIG)의 연례회의가 12년만에 서울에서 열렸다.
한국국토정보공사는 '2019 국제측량사연맹 제7분과 연례회의'가 지난 5일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열렸다고 6일 밝혔다. 연례회의는 9일까지 진행된다.
국제측량사연맹과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국토정보공사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례회의는 7일부터 '2019' 스마트 국토엑스포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지난 5일 강남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국제측량사연맹 제7분과 연례회의가 열렸다. [사진=한국국토정보공사] |
이번 연례회의에는 새롭게 취임한 국제측량사연맹 7분과 위원장 다니엘 파에즈를 비롯해 오르한 에르칸 부회장, 오마르 실라 유엔 국제토지관리기구 국장 등이 참석했다. 해외인사와 국내전문가들은 '디지털 트윈, 스마트시티와 스마트 토지정보'를 주제로 회의했다.
이날 세미나 참석자들은 스마트시티와 디지털 트윈, 지적(地籍)과 토지관리, 지적(地籍) 4.0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했다.
7일부터는 서울 코엑스에서 3일간 2019 스마트국토엑스포 행사에 참석해 공동워크숍과 제7분과 워킹그룹 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최창학 한국국토정보공사 사장은 "국제측량사연맹 회원국 간 다양한 경험과 지식공유를 통해 지적분야와 공간정보 산업이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측량사연맹은 지적, 공간정보, 부동산 평가 등의 분야에서 회원국 간 상호협력과 지식 및 경험공유를 목적으로 하는 비정부조직이다. 그 중 제7분과는 '지적과 토지관리'를 담당한다.
dotor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