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컨설팅, 금융서비스 등 단계별 맞춤형 지원
[서울=뉴스핌] 최유리 기자 = 신한금융그룹은 30일 그룹 차원의 혁신기업 지원 플랫폼인 '이노톡(INNO TALK)'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노톡은 혁신금융 추진위원회의 3대 핵심 과제 중 마지막인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의 성과물이다. 크게 △정보제공 △컨설팅 △투자 및 금융서비스 총 3가지 카테고리로 구성했다.
신한금융그룹은 30일 그룹 차원의 혁신기업 지원 플랫폼인 ‘이노톡(INNO TALK) ’ 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미지=신한금융] |
'정보제공'은 창업 관련 각종 정보, 정부 정책, 관련 산업 보고서 등 업데이트된 최신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한 창업을 위한 '정보수집의 게이트웨이' 역할을 담당한다.
인큐베이팅과 네크워킹으로 구분되어 있는 '컨설팅' 영역은 신한금융의 혁신창업 프로그램(신한퓨처스랩, 두드림스페이스, 소호사관학교 등)의 노하우를 집대성했다. 사업 파트너 서칭, 구인·구직 매칭 서비스, 컨설팅을 제공한다.
'투자 및 금융서비스' 영역은 혁신 창업기업 대상 IR 라운드 개최, 투자 심사 신청 프로세스 구축 등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향후에는 이용자가 업종, 주소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전국 1000여개 은행 영업점의 약 3000여명의 기업금융전문가(RM)을 직접 연결해 주는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다.
기업의 애로사항을 파악해 규제 개선을 건의하는 '신문고' 기능과 창업 관련 교육 컨텐츠 제공, 유용한 도서 및 세미나를 요약해 소개하는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신한금융이 혁신창업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페이스메이커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결하겠다"며 "창업을 희망하는 모든 분들이 꿈과 도전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는데 신한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