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대한체육회가 라오스 야구대표팀 초청 등 개발도상국 스포츠 발전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
체육회는 개발도상국 스포츠발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10월21일부터 10월30일까지 10일 간 라오스 야구 국가대표 선수단 26명(임원 8명, 선수 18명)을 초청하여 광주제일고등학교 야구팀과 광주 무등경기장 야구장,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합동훈련 및 친선 경기를 실시한다.
스포츠 동반자 프로그램 라오스 야구 지도자 파견. [사진= 대한체육회] |
국제사회에서 요구하는 스포츠 선진국의 위상에 맞는 공적개발원조(ODA)를 위한 것으로, 해당 국가의 스포츠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춘 대한체육회 개발도상국 지원 사업중 하나다. 이 사업은 △ 개발도상국 선수 초청 합동훈련 과정, △ 개발도상국 스포츠지도자 교육 과정, △ 스포츠 동반자 프로그램 등 3가지 사업이다.
특히 24일 광주제일고등학교에서 열리는 라오스와 광주제일고의 친선 경기에서는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시구를 할 예정이다. 라오스 아구 선수단에는 야구 용품도 함께 지원되며, 박양우 장관이 직접 전달한다.
현재 라오스 야구단은 스포츠 동반자 프로그램 지도자 사업으로 파견된 권영진 감독이 지도하고 있으며, 이번 초청 합동훈련에는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인 이만수 SK 와이번스 전 감독도 함께 한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라오스 야구 선수단과 같이 초청 합동훈련, 지도자 파견, 용품 지원 등 사업이 연계적으로 진행될 경우, 개발도상국의 스포츠 시스템 구축 사업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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