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235억6700만원 투입...상수도 선순환구조 구축
[영양=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양군과 칠곡.청도군이 30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30일 경북 영양.칠곡.청도군이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위수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영양군] |
이날 협약식은 경북도내 2020년도 대상 지자체인 영양군과 칠곡군, 청도군이 위탁 기관인 K-water와 일괄 체결했다.
경북도 물산업과 관계자도 함께 참석해 지자체 부담을 줄이기 위한 도비 투입, 국고 보조금 확보 등 성공적 사업 진행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영양군은 업무 협약으로 오는 2020년부터 2024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235억6700만원을 투입해 누수탐사, 블록구축, 관망정비, 유지관리시스템 도입 등 K-water의 물관리 경험과 전문 기술 등을 지원받아 유수율 제고 및 상수도 행정의 선순환구조를 구축해 보다 안정적이고 위생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사업으로 누수량을 줄여 생산 비용과 복구비 등 유지관리 비용 절감을 통해 시설에 재투자되는 선순환구조를 정착시켜 재정여건 개선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