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문화가 있는 날 '꿈꾸는 등대-예술창작소' 최종 프로그램을 다음달 2~3일 이틀간 묵호등대마을 일원에서 개최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동해청년작가회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 행사에는 소리공작소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동해아트페어, 주민예술창작활동 전시 및 벽화 퍼포먼스, 바람의 깃발 전시 등이 준비돼 있다.

묵호등대해양문화원에서 펼쳐질 소리공작소 공연은 공일오비의 객원가수 조성민과 MBC강원영동의 보라보라, 산골음악회 진행자 위플레이 조설규, 아저씨합창단 아재스, 버스커의 여신 허소영, 통기타와 맑은 목소리 박하나, 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등대경로당 원더할매합창단 등이 출연한다.
또 미술공작소 '빈집갤러리-별'에서 진행되는 동해아트페어는 지역출신의 정명교 작가와 윤기범, 정해선, 김재식, 정태호, 이성심, 석서영, 조예원, 안여숙, 정미양, 박서령, 김기운, 지현 작가 등 유명 청년작가들이 참여한다.
묵호항 수변공원에서는 광희중학교와 망상초등학교, 천곡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등 학생들의 대형 바람의 깃발 전시가 준비돼 있으며 논골담길 일원에서는 마을주민과 함께 완성한 각종 그림전시와 벽화 퍼포먼스가 이어질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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