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박 8일간 홈스테이하며 전통민화‧사물놀이‧도자기 체험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프랑스 고등학생들이 한국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대전외국어고등학교를 찾았다.
대전외국어고등학교는 프랑스 최초로 한국어를 공식 교과목으로 채택한 마장디고등학교 학생 26명과 교사 3명이 지난 29일부터 오는 11월 5일까지 체류하며 한국문화를 심층 체험한다고 31일 밝혔다.
프랑스 학생들은 대전외고 프랑스어과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대전외고에서 다양한 수업 활동을 한다.
우선 프랑스어 시간에 다양한 상호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사 시간에는 전통 민화 수업, 음악 시간에 사물놀이 수업, 미술 시간에 캘리그래피 수업, 체육 시간에 전통 운동경기 수업에 참가한다.
![]() |
| 한국문화를 체험하기 위해 대전외국어고등학교를 찾은 프랑스 마장디고등학교 학생들이 대전외고 학생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전외국어고등학교] |
교외체험으로는 대전체육중고등학교에 가서 선수들로부터 태권도를 배우고 공주 상신리에서 도자기를 직접 만든다. 또한 전주 한국전통문화고를 방문, 학생들과 한국문화 체험하기 활동을 한다.
신인숙 대전외국어고 교장은 "홈스테이와 공동수업 활동 등을 통해 상호 문화체험을 하게 되는 이번 교류 활동이 학생들에게 폭넓은 세계관과 공감 능력을 함양해 세계가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데 큰 유익이 되리라 기대한다"며 "향후 대전외고 학생들이 국제교류 활동에 더욱 활발하게 참여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외고 26명의 학생들은 내년 2월 프랑스 마장디고등학교를 방문할 예정이다.
rai@newspim.com





![[단독] 본회의 중 김남국 대통령실 비서관에게 인사청탁하는 문진석 의원](https://img.newspim.com/slide_image/2025/12/03/25120306183325600_t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