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북한과 레바논이 승점 1씩을 나눠 가졌다.
북한은 20일(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 카밀 샤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레바논과 0대0으로 비겼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북한이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조별리그 5차전에서 레바논과 0대0으로 비겼다. [사진=AFC] 2019.11.20 yoonge93@newspim.com |
이로써 두 팀은 2승2무1패로 승점 8을 기록, 골득실(레바논 +2, 북한 +1)에서 앞선 레바논이 3위에 북한이 4위에 각각 자리했다.
양팀은 이날 좀처럼 득점 찬스를 넣지 못했다. 북한은 전반 43분 최성혁을 빼고 김영일을 투입했고 레바논은 후반 12분 아타야를 대신해 바셀을 넣었다. 또 레바논은 후반 30분 아드난 대신 크두를 투입해 변화를 줬다.
북한과 레바논은 후반 중반부터 측면 크로스 공격에 무게를 실었다. 북한은 후반 40분 한광성이 경합 과정에서 쓰러져 들것에 실려 나갔고, 양팀은 서로의 골망을 흔들지 못한 채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북한은 지난 9월 정일관의 연속골에 힘입어 레바논을 2대0으로 제압한 바 있다. 당시 정일관은 원정에서도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괴롭혔다.
한국은 조 2위로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2019년 일정을 마무리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19일(한국시간)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열린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H조 5차전 홈 경기에서 스리랑카를 2대0으로 제압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승점 9(3승2패)로 한 경기를 덜 치른 한국(승점 8·2승2무)을 밀어내고 H조 1위가 됐다.
한국은 1경기를 덜 치른 상태여서 내년 3월26일 홈에서 펼쳐지는 투르크메니스탄과 5차전을 통해 선두 탈환을 노린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투르크메니스탄이 한 경기를 덜 치른 한국을 밀어내고 H조 1위가 됐다. [사진=AFC] 2019.11.20 yoonge93@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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