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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핸드볼 세계선수권 30일 개막… 한국 10년만의 8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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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덴마크 등 유럽 강호들과 조별리그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년만에 8강 이상의 성적에 도전한다. 

강재원 감독(55)이 지휘하는 한국 여자 핸드볼 국가대표는 30일부터 일본 구마모토에서 열리는 제24회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0년만에 8강 이상의 성적에 도전한다. [사진=대한핸드볼협회] 2019.11.28. yoonge93@newspim.com

24개국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프랑스, 덴마크, 독일, 브라질, 호주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이 대회에는 각 조 상위 3개국이 결선 리그에 진출해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국은 2017년 세계선수권 우승팀 프랑스와 전통의 강호 덴마크와 독일, 지난해 중남미선수권대회 챔피언 브라질 등과 한 조에 편성됐다. 비교적 약체인 호주를 제외하고 2승을 기록해야 결선 리그에 오를 수 있고, 최소한 호주전 포함 2승 1무를 해야 결선 리그 진출의 희망을 볼 수 있다. 

이번 선수권 대회에는 김온아(SK), 주희(부산시설공단), 조하랑(대구시청), 김진이(경남개발공사) 등이 부상으로 빠졌다. 

강재원 대표팀 감독은 "프리미어 4 대회 등을 통해 후반 15분 이후 선수들의 체력 저하가 눈에 띄었다. 교체 선수들의 역할이 중요하고 준비했던 세트플레이 등 전술적인 부분을 활용해 문제점을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조에서는 첫 경기 상대인 프랑스가 가장 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만일 우리가 잡는다면 전체적인 대회 분위기가 달라질 것이다. 이후 브라질, 독일과 경기가 조별리그 결과에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의 세계선수권 역대 최고 성적은 1995년 우승이다. 2003년 세계선수권 3위 이후 2004년 아테네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했다.

※ 세계 여자핸드볼 선수권대회 한국 대표팀 명단

▲ 감독= 강재원(부산시설공단)

▲ 코치= 심재홍 이기호(이상 대한핸드볼협회)

▲ 골키퍼= 박새영(경남개발공사) 김수연(한국체대)

▲ 레프트윙= 신은주(인천시청) 최수지(SK)

▲ 레프트백= 심해인 권한나(이상 부산시설공단) 한미슬(삼척시청)

▲ 센터백= 이미경(부산시설공단)

▲ 라이트백= 류은희(파리92) 유소정(SK) 문수현(한국체대)

▲ 라이트윙= 김선화(SK) 정지인(한국체대)

▲ 피봇= 원선필(광주도시공사) 강은혜(부산시설공단) 김소라(한국체대)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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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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