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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톡] 기댈 곳이 없다, '너의 여자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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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눈만 마주쳐도 썸이 시작되는 대학교 축제. 하지만 모태솔로들로 뭉친 로봇 동아리 부스는 올해도 썰렁하기만 하다. 그런데 그때 로봇 동아리 부스로 혜진(이엘리야)이 들어온다. 혜진은 휘소(지일주)에게 망가진 휠체어 수리를 부탁하고 휘소는 금방 휠체어를 고쳐낸다. 그날 이후 두 사람은 친구가 되고 서로의 아픔을 어루만져주며 연인으로 발전한다.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영화 '너의 여자친구' 스틸 [사진=와이드릴리즈㈜·㈜스톰픽쳐스코리아] 2019.11.29 jjy333jjy@newspim.com

영화 '너의 여자친구'는 몸이 아픈 여자와 마음이 아픈 남자의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메가폰을 잡은 이장희 감독이 단편 영화 연출 당시 만났던 휠체어 양궁 선수들의 모습이 이 영화의 출발점이 됐다. 이 감독은 장애를 결점으로 바라보는 외부 시선을 바꾸겠다는 의도 아래 두 남녀의 사랑을 밝고 꿋꿋한 태도로 그려낸다.

문제는 너무 식상하다는 데 있다. 두 사람이 만나고 사랑하고 갈등하고 화해하는 구조 속 모든 상황과 대사가 빤하고 작위적이다. 각종 클리셰를 끌고 왔으니 짧은 러닝타임(100분)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몰입이 되지 않는다. 게다가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필요 없는 곁가지도 많다. 종종 주변 인물들을 통해 우스꽝스러운 장면들을 연출하나 객석의 웃음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배우들의 연기 역시 구원 타자가 돼주지 못한다. 타이틀롤 이엘리야는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었다. 그간 맛깔나는 악역 연기로 안방 관객들을 분노하게 한 그인데 이번에는 도통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과장된 몸짓과 톤이 억지스럽다. 그를 둘러싼 캐릭터들은 조화를 이루는 데 실패했다. 제각각 따로 노는 느낌이다. 오는 12월 4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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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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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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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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