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상품 판로 지원…10여개국 주한 외교사절 참석 예정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제7회 정부조달문화상품 국회 특별기획전'이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다.
정갑윤·이춘석 의원 공동 주최, (사)정부조달문화상품협회 주관, 조달청 후원으로 개최하는 이번 특별전에는 정부조달 전통문화상품뿐만 아니라 국가무형문화재 회원 작품 등 총 38명의 장인들이 출품한 250여점이 선보인다.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조달청 마스코트 [사진=조달청 홈페이지 캡쳐] 2019.12.4 gyun507@newspim.com |
국회특별전은 지난 2013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으며 해마다 국내외 인사들과 국회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올해에도 우크라이나·케냐 등 10여개국 주한 외교사절들과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개막식에 참석해 전통문화상품 제작에 직접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조달청은 장인들의 우수한 전통문화상품의 공공판로를 꾸준히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전시회를 통해 전통문화상품의 우수성과 계승의 중요함을 꾸준히 알려 판로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달청은 1999년부터 전통문화상품을 정부조달물자로 지정해 2019년 11월 기준 80여명의 장인이 제작한 1500여개 작품이 나라장터 쇼핑몰에 등록돼 연간 20억원 이상 판매되고 있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