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아리온테크놀로지(아리온)는 제이앤피조합에서 천정희 라인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최대주주가 변경됐다고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와 제이앤피조합의 특수관계인 관계가 해제되면서 천정희 대표가 최대주주로 변경된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주주 지분율은 7.5%이며 제이앤피조합은 2대주주로 변경됐다.
아리온 관계자는 "그 동안 조합이 최대주주여서 지배구조가 불투명하다는 주주들의 우려가 많았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채명진 대표와 이전 최대주주였던 조합구성원들의 협의를 진행해 조합이 최대주주의 지위에서 내려오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장기적으로 채명진 대표가 조합지분의 인수 및 증자나 장내매입 등을 통해 최대주주가 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채명진 대표는 제이앤피조합의 최대출자지분을 양도받았다.
아리온은 기존 주력사업이었던 셋톱박스 제조와 함께 향후 성장성이 높은 미디어커머스 사업 영역 확장에 노력하고 있다.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영국 주택 관련 플랫폼 회사 인코라(Inchora)와 공동사업을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고, 미국 리튬 배터리기업 XNRGI(엑스에너지)와도 아시아 총판 독점권 계약을 맺어 2차전지, 주택 관련 플랫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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