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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国文艺漫步】①文化交流发挥的最大作用是民心相通——专访首尔中国文化中心主任王彦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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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国与韩国交往历史悠久,文化交流扮演着重要角色,"汉风"与"韩流"交相辉映,成为推动两国关系持续发展的动力。2020年到来之际,韩国纽斯频(NEWSPIM)通讯社中国部企划"中国文艺漫步"系列专题,通过对中国艺术家和学者的专访,打造中韩两国交流平台。

首尔中国文化中心2004年成立以来,在增进中韩人文交流方面做出了重要贡献。2019年12月10日,文化中心迎来15岁生日,记者对中国驻韩国使馆文化参赞兼首尔中国文化中心主任王彦军进行了专访,回顾过去15年来两国文化交流情况,总结文化中心取得的成果,并展望两国文化交流前景。

中国驻韩国使馆文化参赞兼首尔中国文化中心主任王彦军【图片=记者 周钰涵】

▲首尔中国文化中心成立于20041228日,请问中心对两国文化交流扮演怎样的角色?

首尔中国文化中心是中国政府在亚洲设立的首个中国文化中心,从这点就可看出中国政府非常重视中韩关系,而文化中心设立本身也彰显两国关系发展到一定层次。中国政府非常珍视与韩国政府和人民建立的友好关系,也希望通过文化中心加强相关领域联系。

15年来,首尔中国文化中心开展大量活动,没有辜负政府和人民对我们的期望。2019年,首尔中国文化中心全年开展活动140场,直接受众多达10万人次;同时,我们还放映128场影片,观影人次破4000大关,从相关数据就可看出文化中心付出了巨大努力,我相信对促进两国文化交流与合作,进而促进中韩两国人民之间的友好情谊发挥了不可替代的重要作用。

▲您认为文化交流在中韩关系中发挥怎样的作用和意义?

中韩文化交流意义非同一般,两国关系持续了2000多年历史。同时,两国文化互相影响,在传播与推广等方面都有很长的交往历史。尤其是在传统文化方面,有着非常深厚的基础。正因为如此,两国在交流的过程中没有任何障碍。

我来这里工作时间虽不长,但深有体会,发现很多韩国民众都能背诵唐诗,也有很多民众在书法上有很深的造诣。从这些方面不难发现,中国文化与韩国文化有着非常深厚的积淀。中韩建交以来,两国在关系发展过程中,文化发挥着非常重要的促进作用。中国"一带一路倡议"中倡导民心相通,我想文化交流发挥的最大作用便是民心沟通,促进相互之间的了解。

"首尔·中国日"来宾合影【图片=首尔中国文化中心提供】

▲首尔中国文化中心多年来举行过多场活动,最令您印象深刻的活动是什么?

首尔中国文化中心平均每年开展百余场活动,很多活动都给我留下很深刻的印象,也给韩国民众留下了美好回忆。在众多活动中,"首尔·中国日"给我的印象最深。

"首尔·中国日"活动每年10月在首尔市政府广场前举行,由首尔文化中心与首尔市政府联合举办,今年活动参与人数逾1.5万人。通过"首尔·中国日",我们将韩国所有中资机构和相当部分的旅游、教育和商业机构都集结到一起,集中向首尔市民展示文化。

通过这个平台,很好地向韩国民众宣传中国文化和旅游,也带动了多项合作,同时也给韩国民众很好的机会近距离接触文化。可以说,"首尔·中国日"已成为首尔中国文化中心在韩国开展的众多活动中影响力最大、参与人数最多的活动。

▲近来年轻人对传统文化关注度有所下降,首尔中国文化中心如何让中国传统文化在现代生活中吸引年轻人?

中韩非常重视对本国传统文化的传承、挖掘与保护,如何在当前的发展形势下,尤其是新文化、网络文化发达的当下挖掘与保护传统文化对两国来说都是需要解决的课题。

我认为,在传统文化的传承与发扬过程中,应重视形式与内容的创新。若传统文化无法跟上时代脚步,就很难吸引年轻人的注意力。比如京剧,目前很多京剧剧目都比较陈旧,但我发现国内有专家开始进行创新,融入当代新中国的特色,但这还远远不够。所以,若想让传统文化吸引更多年轻人,必须下大力气在剧目创作、内容创作等方面接近年轻人的口味。同时,还要积极将传统文化与创意文化产业和网络媒体结合,增加传播渠道。首尔中国文化中心在传统文化的传播过程中也在探索通过全新的方式吸引更多年轻人的目光。

"2019首尔·中国日"现场,外国游客体验中国书法艺术【图片=首尔中国文化中心提供】

▲2020年首尔中国文化中心有何主要活动?

首尔中国文化中心有几个大型品牌活动,首先是"欢乐春节"系列活动,通过举行音乐会、庙会和其他相关活动邀请韩国民众近距离体验中国文化;其次是努力在明年4月打造全新活动,即与全球各地太极拳爱好者共同在韩国举行"世界太极日"活动,弘扬太极武术文化。不仅如此,首尔中国文化中心还将在明年6月举行"中国文化周"9月还将把"首尔·中国日""天涯共此时"两个品牌合二为一,赋予更多内含。

首尔中国文化中心还将尝试在高科技领域举行活动,比如无人机和电竞展示活动,目前这些活动正在策划中。此外,我们还希望在重要节庆开展活动,比如明年是中国人民抗日战争和世界反法西斯战争胜利75周年,我们计划组织活动纪念这个重要的年份,相信明年首尔中国文化中心将奉献更多精彩的活动给韩国民众。

▲首尔中国文化中心在过去的15年间取得丰硕成果,放眼未来,您对中心建设有何期待?

近年来,中韩在文化和旅游领域交流与合作不断深化,并保持良好发展势头。不久前,中国国务委员兼外长王毅访问韩国,本次访问意义重大,也是重要契机,中方正积极考虑明年有可能安排习近平主席来韩国访问。

中韩关系发展至今所取得的成果来之不易,我们也希望习主席明年的这次访问能够成形。如果习主席成功对韩国进行国事访问,势必会带动中韩两国文化和旅游交流朝着更好的方向发展,让两国关系更上一层楼。所以我认为两国文化和旅游领域交流前景广阔、潜力巨大,我对此也抱有信心。

故宫学院院长、故宫博物院前院长单霁翔在首尔中国文化中心讲座【图片=首尔中国文化中心提供】

▲您除了忙于工作,休息时间会体验韩国文化吗?

我非常喜欢参与文化体验活动,只要韩国朋友邀请,且时间允许都会参与其中。最近我看了板索里(韩国清唱)等传统演出,也非常喜欢听K-POP。不论是韩国传统文化还是现代文化,我都非常感兴趣,而且我觉得中韩在该方面有很多交流与合作的机会。

▲您最喜欢的是韩国传统文化还是现代文化?

两者我都非常喜欢。不禁让我想起不久前参加弘益大学举行的双年展,当时在现场认识了一位韩国艺术家,他最近长期在中国广州从事K-POP培训。通过了解,我发现有很多韩国艺术家往返两国进行文化传播与推广,可以说韩国流行文化仍受到中国民众欢迎,我希望两国传统文化和现代文化都能加强交流与合作。

首尔中国文化中心针对韩国民众开展文化教学,图为文化中心内部教师和图书馆【图片=首尔中国文化中心提供】

▲您对中韩文化交流有何期许?

希望中韩在政治上保持稳定,这样才能让两国文化不断深化与发展打下牢固的基础,我期望习主席明年能够顺利对韩国进行访问,以此带动中韩关系向更高水平、更深层次发展,希望中韩文化机构与艺术家之间有更多交流,首尔中国文化中心愿意在其中充当平台和桥梁,为两国文化交流发挥更大作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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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아티아에 '천무' 18문 수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한국이 크로아티아에 다연장로켓 천무(K239) 18문과 탄약을 공급하는 4억1000만 유로(약 64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과 크로아티아 국방부는 별도의 포괄적 국방협력 양해각서(MOU)에도 서명했다. 천무 수출을 계기로 무기체계 판매를 넘어 국방정책 협의와 방산 협력을 제도화하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10일(현지 시각) 크로아티아 수도 자그레브에서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가 주관한 천무 계약 서명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이반 아누시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 등 양국 정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계약은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장과 아누시치 국방장관의 서명으로 체결됐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과 이반 아누쉬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과 '한-크로아티아 국방부 간 국방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이번 계약은 천무 발사대 18문과 탄약을 포함하며, 총액은 4억1000만 유로다. 국방부는 원화 기준 계약 규모를 약 6400억원으로 밝혔다. 천무는 유도탄과 로켓탄을 운용할 수 있는 다연장로켓 체계로, 장거리 정밀타격과 화력 지원 임무에 쓰인다. 크로아티아 입장에서는 육군 포병 전력의 기동성·타격력을 높이는 핵심 화력자산이 될 전망이다. 안 장관은 서명식 전 플렌코비치 총리와 크로아티아 주요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 천무의 성능과 운용 가치를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의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체계인 천궁의 우수성도 소개했다. 국방부는 천무 계약을 발판으로 천궁을 포함한 한국형 방공체계 분야까지 협력 관심을 넓혔다고 밝혔다. 다만 천궁 관련 구체적인 도입 협상이나 계약 여부는 이번 발표에 포함되지 않았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천무 계약식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안 장관은 축사에서 "오늘의 서명식은 크로아티아와 한국이 외침에 맞서온 유사한 역사의 궤를 함께하며 자유와 평화라는 공동의 가치를 공유하고 있음을 상징한다"고 했다. 이어 "천무는 크로아티아의 전력을 비약적으로 증강시킬 것"이라며 "양국 협력이 국방·안보 영역으로 확장되고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플렌코비치 총리도 "한국 방위산업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천무가 크로아티아 방위역량의 중요한 전략자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계약이 양국 관계를 상호호혜적 방산·안보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안규백 국방부장관이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와 악수하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양국 국방장관은 같은 날 '대한민국 국방부와 크로아티아공화국 국방부 간 국방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도 서명했다. 양국은 지난해 9월 한·크로아티아 국방장관 회담에서 포괄적 국방협력 MOU 체결 방안을 논의한 뒤 협의를 이어왔다. 이번 MOU는 향후 국방정책 실무협의를 정기 개최하고, 방산·국방정책 분야의 구체적 협력 의제를 논의하기 위한 제도적 틀이다. 이번 수출은 한국 방산이 중·동부 유럽 시장에서 다연장로켓과 방공체계 등 지상 기반 유도무기 분야의 입지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크로아티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인 만큼, 향후 천무의 운용·탄약·정비체계 구축 과정에서 NATO 기준의 상호운용성과 후속 군수지원 체계가 수출 성과의 지속성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이번 국방부 발표에는 납기, 탄약 종류·수량, 현지 정비 및 기술협력 범위 등 세부 계약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10일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천무 계약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승범 주크로아티아 대사, 안규백 장관, 이반 아누쉬치 크로아티아 부총리 겸 국방장관, 안드레이 플렌코비치 크로아티아 총리. [사진=국방부] 2026.09.10 gomsi@newspim.com gomsi@newspim.com 2026-09-10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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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CEO '70년대생' 전면에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50대 후반~60대가 주류를 이루던 건설사 최고경영자(CEO) 자리에 1970년대생이 속속 진입하고 있다. 현장 경험을 갖추면서 안전관리와 신사업, 디지털 전환 등 변화하는 경영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갖춘 인물들이 경영 전면에 배치되는 모습이다. 내년에도 주요 건설사 대표들의 임기가 잇따라 만료되는 만큼 젊은 경영진으로의 세대교체 흐름이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새 CEO와 호흡을 맞출 임원진까지 한층 젊어질지 주목된다. 1970년대생 건설사 CEO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대형사부터 중견사까지…70년대생 CEO 전면 배치 11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주요 건설사를 중심으로 1970년대생 CEO가 경영 전면에 잇따라 배치되고 있다. 50대 초중반 수장이 늘면서 세대교체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건설경기 침체와 중대재해 대응, 인공지능(AI)과 스마트건설 확산 등 경영환경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인사라는 해석이 나온다. 현대건설은 1970년생 이한우 대표가 이끌고 있다. 지난해 대표이사에 오른 이 대표는 현대건설 창립 이후 첫 1970년대생 대표다. GS건설은 1979년생 허윤홍 대표가 경영 전면에 나서 있다. 대우건설도 1971년생 이강석 부사장을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발탁해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 선임 절차를 앞두고 있다. 중견 건설사에서도 비슷한 흐름이 나타난다. DL건설은 지난달 1974년생 하정민 최고안전책임자(CSO)를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하 대표는 20년 넘게 건설현장 안전관리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내부 인사로 대표이사와 CSO를 겸직한다. DL건설은 이와 동시에 신규 임원 4명을 1970년대 후반~1980년대 초반생으로 채웠다. 이밖에 한신공영은 1971년생 최문규 대표이사 부회장, 대방건설은 1974년생 구찬우 대표가 회사를 이끌고 있다. 최근 인사의 특징은 단순히 연령을 낮추는 데 그치지 않는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주택경기 부진과 공사비 상승으로 외형 확대보다 수익성 관리가 중요해진 데다 안전과 신사업, 디지털 전환이 회사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라며 "현장 경험과 변화 대응력을 함께 갖춘 인물을 전면에 배치하는 흐름이 강해졌다"고 말했다. ◆ 주요 대표 임기 내년 종료…후속 인사에 시선 내년에는 주요 건설사 기존 CEO의 임기 만료도 예정돼 있다. 현 대표 체제에서 실적 개선이나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진행해 온 만큼 연임 여부뿐 아니라 후속 경영진의 연령대와 역할에도 시선이 모인다. 1962년생 오세철 삼성물산 건설부문 대표는 주요 건설사 가운데 가장 자리를 오래 지킨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2020년 말 대표로 내정돼 2021년 3월 사내이사로 처음 선임된 뒤 2024년 연임에 성공했다. 현재 임기는 2027년 3월 15일까지다. 이미 삼성그룹에서 과거 관행처럼 거론돼 온 '60세 룰'을 넘어 대표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삼성물산은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차세대 리더군을 적극 발탁하며 세대교체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내년 임기 종료 시점에는 오 대표가 다시 한번 연임할지, 장기간 이어진 체제를 마무리하고 상대적으로 젊은 경영진으로 바통을 넘길지가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1965년생 정경구 IPARK현산 대표의 임기도 내년 3월 31일까지다. 정 대표는 2024년 말 대표로 내정된 뒤 지난해 3월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정 대표 체제 첫해 성적은 비교적 우수했다. 지난해 도시정비사업에서 4조원이 넘는 수주를 기록하며 역대 최대 수준의 성과를 냈고 연간 수주 목표도 초과 달성했다. 서울원 아이파크 등 자체사업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수익성도 개선됐다. 올해 그룹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라이프·AI·에너지 중심으로 재편하고 조직문화 혁신을 예고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정 대표가 내년까지 이 같은 변화를 실적으로 연결할 경우 연임 가능성에 힘이 실릴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반대로 그룹 차원의 사업 재편이 마무리되는 시점과 맞물려 새로운 리더십을 선택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고 말했다. 1966년생 조완석 금호건설 대표도 내년 임기 만료를 앞두고 있다. 조 대표는 2023년 말 대표이사에 선임된 재무 전문가로 2024년 대규모 손실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뒤 수익성과 재무구조 회복에 주력해 왔다. 금호건설은 세대교체 측면에서 더 직접적인 변수를 직면했다. 1975년생 박세창 부회장이 2021년 금호건설에 합류한 뒤 2023년 부회장으로 승진해 경영에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 부회장은 현재 미등기 임원으로 남아 있지만, 조 대표의 임기가 끝나는 내년을 전후로 등기임원이나 대표이사로 전면에 나설 확률도 배제할 수 없다. ◆ 스마트건설·조직문화 혁신…젊어진 리더십 시험대 건설업은 경기 불확실성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원가율과 현금흐름 관리, 안전사고 대응, 비주택 사업 확대 등 풀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다. 업계에서는 안정적인 경험을 중시했던 과거와 달리 의사결정 속도와 변화 대응 능력까지 CEO 선임의 주요 기준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세대교체가 실제 경영 방식의 변화로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대표적인 분야가 디지털 전환이다. 국가데이터처의 '2024년 기업활동조사'에 따르면 건설기업 668곳 가운데 AI와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로봇공학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개발하거나 활용하는 기업은 94곳으로 14.1%에 그쳤다. 2023년 623곳 가운데 82곳(13.2%)보다 소폭 늘었지만 산업 전반에 기술 활용이 확산했다고 보기는 어려운 수준이다. 현장의 체감도도 높지 않다. 건설동행위원회가 지난해 '스마트 건설·안전·AI 엑스포' 참가자 24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건설업이 '점점 혁신적으로 변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4%, '미래 기회가 많다'는 응답은 14%에 그쳤다. 조직문화도 변화가 필요한 분야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건설산업에서 활동하는 청년 직장인과 대학생 406명을 조사한 결과 직장 선택 때 중요하게 보는 요인은 연봉에 이어 ▲워라밸 ▲조직문화 ▲성장 가능성 ▲근무공간 및 환경 순으로 나타났다. 성유경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개인보다 조직을 중시하고, 수직적 의사소통과 실무 경험 중심의 업무방식에 익숙한 건설업계는 청년세대의 가치관과 차이를 보인다"며 "청년 인재 유입을 위해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문화로 바뀔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업계에선 CEO의 연령이 낮아지는 현상을 긍정적으로 보는 경향이 짙다. 기존 경영진과 젊은 인력 간 연령 다양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술과 조직문화를 받아들이기 용이해서다. 김경혜 국립한밭대학교 부교수는  "경영진의 연령이 낮은 경우 연구개발 활동에 적극적이고 이는 기업가치 제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이들은 공시 투명성과 연구개발 투자에도 보다 적극적인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9-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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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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