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 오죽헌·시립박물관(관장 원제훈)은 '강릉의 문화재, 옛이야기를 전하다'라는 주제로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 오죽헌·시립박물관(관장 원제훈)은 '강릉의 문화재, 옛이야기를 전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특별전 포스터.[사진=강릉시]2019.12.18 grsoon815@newspim.com |
이번 특별전은 19일 오후 3시, 오죽헌·시립박물관 내 강릉시립박물관 로비에서 진행되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20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73일간 열린다.
전시는 강릉 여성, 한국사에 우뚝하다, 강릉의 건축문화, 당당하고도 아름다운, 강릉의 불교문화, 빛나는 깨달음의 집 사찰, 강릉을 마음에 담은 선비, 강릉에서 만난 공주, 명안 등 다섯 개 섹션으로 구성했다.
또한 한송사지 석조보살좌상(보물 제81호), 이이 수고본 격몽요결(보물 제602호), 문무잡과방목(보물 제603호), 명안공주 관련유물(보물 제1220호), 율곡 벼루(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0호), 신사임당 초충도병(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1호), 강릉 자수보자기 등 80여 점의 유물을 선보인다.
강릉시 관계자는 "강릉 소재 지정문화재뿐만 아니라 문화적 가치가 큰 비지정문화재들도 함께 전시함으로써 천년 역사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강릉 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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