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2019 여성친화도시'에 전라북도 군 단위에선 처음으로 신규 지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여성정책과 도시공간 등 지역정책 전반에 여성의 의견을 적용해 삶의 질을 살피는 지역 성평등 정책을 추진한다.
여성친화도시로 선정돤 정읍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 모습 [사진=정읍시청] 2019.12.18 lbs0964@newspim.com |
내년부터 경로당 여성아동안심지킴이집 지정·운영, 고창군 농어촌형 여성친화도시 공간가이드 용역 등 5년간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여성의 경제사회 참여 확대, 지역사회 안전증진, 가족친화 환경조성, 여성의 지역사회 활동역량 강화 등 5대 분야 여성친화 관련 15개 대표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난해 11월 관련 조례 제정과 전담팀 구성을 완료하고 △여성친화 군민참여단 위촉·운영 △위원회 위촉직 여성위원 40% 달성 △우리동네리더 여성친화마을 활동가 양성 등 여성친화 기반구축과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 힘써왔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 정책과 발전 과정에 남녀가 평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에게 골고루 돌아가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용하는 도시로 여가부는 도시 조성에 대한 비전과 계획 수립, 추진 의지와 기반이 조성된 지자체를 평가 선정해 5년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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