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늘·미야자토 아이·우에다 모모코 등 한국·일본 동료 프로골퍼 참석
이보미가 신랑 이완과 함께 결혼식장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사진=GDO] |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이보미(31)가 배우 이완(35)과 28일 서울 강남의 한 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비공개로 치러진 결혼식장에는 김하늘, 미야자토 아이, 우에다 모모코, 아리무라 치에 등 한국프로여자골프(KLPGA)투어 및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동료들이 많이 참석했다. 신랑은 배우 김태희의 동생이다.
2011년에 JLPGA투어에서 활약하기 시작한 이보미는 투어 통산 21승을 올렸다. 2015년과 2016년엔 연달아 상금랭킹 1위에 올랐다. 2015년에 7승을 거두면서 딴 상금(2억3049만여엔)은 일본 남녀 프로골프투어를 통틀어 역대 시즌 최고액이다. 그는 올해는 상금랭킹 21위(5227만여엔)를 기록하며 내년 시드를 확보했다.
이보미는 신혼여행을 갔다온 후 미국에서 전지훈련을 한 후 내년 시즌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ksmk754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