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영동북부지역, 작년보다 사건·과태료 9건 증가
[속초=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해양경찰서는 올해 해양환경위반사범이 지난해보다 9건 증가한 총 19건이 적발됐다고 30일 밝혔다.
적발유형은 오염사고 8건, 의무규정위반 4건, 과태료가 7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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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해양경찰서가 바다에 유출된 기름에 대해 방재 작업에 나서고 있다.[사진=속초해양경찰서]2019.12.30 grsoon815@newspim.com |
세부적으로 분류하면 기름 등 오염물질 배출 8건, 선박의 대기 오염위반 4건, 오염물질기록부 미비치·미기재 5건, 연료유공급서·견본 보관위반이 2건이다.
적발대상은 선박 16척과 육상업체가 3군데로 나타났다. 선종은 부선이 8척, 예인선과 어선이 각각 3척, 모래운반선이 2척 순이다. 지역 내 해상공사에 동원된 부선이 폐기물기록부 등 미비치와 모래운반선의 선박연료유 황함유량(기준치 0.05%이하) 초과로 적발됐기 때문이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내년부터는 지역 내 해상공사에 동원된 선박에 대해 해양환경 관리법의 주요 의무사항 안내서 전달과 함께 계몽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깨끗한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선박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은 지정된 방법과 장소에 적법하게 처리할 것"을 당부했다.
grsoon81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