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은 옥룡북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초등학교와 유치원, 장애인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가는 그림책버스를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38인승 대형 버스를 개조해 만든 그림책버스는 책 읽는 열람석을 비롯해 영상·음향시설, 그림책 2500여 권을 갖추고 있으며, 공공도서관이 없는 원거리 지역과 독서소외계층을 찾아 독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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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광양희망도서관 그림책버스 모습 [사진=광양시] 2020.01.20 wh7112@newspim.com |
올해로 10년째를 맞는 그림책버스는 서비스 확대를 위해 8개소에서 17개소로 방문기관을 확대했다.
방문기관은 옥룡북초등학교, 진월초등학교, 매화원, 진상초등학교, 혜화유치원, 제철유치원, 옥곡초등학교, 해처럼어린이집, 태인어린이집, 태인초병설유치원, 골약초병설유치원, 다압초병설유치원, 봉강초병설유치원, 예손어린이집, 산새소리숲유치원, 진상어린이집, 광양장애인복지관 등 총 17개소이며, 해당 기관별로 격주 1회 방문하고 있다.
버스에서는 그림책 열람 외에도 동화구연 선생님들이 함께 탑승해 책 읽어주기, 만들기, 역할극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진행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지역의 모든 어린이가 도서관 서비스를 경험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아웃리치(지역주민에 대한 기관의 적극적인 봉사활동)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기획하고 그 운영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