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베이징 아파트 단지에서 더욱 강화된 진출입자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5일 베이징 한인촌으로 꼽히는 왕징(望京)에 소재한 바오싱위안(寶星園) 아파트 단지는 한 개 출입구를 제외한 모든 출입구를 폐쇄했다.
관리소 경비원은 2월 4일 베이징시로 부터 모든 아파트 단지에 대해 출입문을 하나씩면 개방하고 나머지 문은 모두 폐쇄하라는 통보가 내려왔다고 밝혔다.
출입구에는 단지 내부에서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는 안내문과 함께 외부인의 방문을 받지 않고, 베이징 외 다른 지역에서 돌아온 입주민은 단지 진입 전 등록을 요구하는 공지문이 게재돼 있다.
이와 함께 아파트 경비인력은 귀가하는 입주민을 대상으로 철저한 체온측정과 마스크 착용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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