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아카데미 4관왕에 등극한 영화 '기생충'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침체한 극장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2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기생충'은 10일 1761명을 모으며 9위에 오른 데 이어 11일 8339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에 랭크됐다.

'기생충'은 앞서 1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열린 아카데미시상식에서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구 외국어영화상)까지 4관왕의 쾌거를 이뤘다.
이에 CGV는 이날부터 25일까지 '기생충 아카데미 4관왕 수상 기념 특별전'을 개최, 전국 총 32개 CGV에 '기생충'을 다시 걸었다. 롯데시네마도 같은 기간 전국 30개관에서 '기생충' 재상영에 들어갔다.
한편 '기생충'은 오는 26일 흑백판으로 재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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