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코로나19의 국내 확산 사태가 심각해지는 가운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4일 긴급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23일 한은은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 중인 이 총재가 일정을 하루 앞당겨 다음날 오전 귀국해, 24일 오후 3시에 긴급간부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내일 회의에서는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한국은행 차원의 업무지속계획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 총재는 지난 21일 출국해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에 참석 중이다. 이 총재는 본래 25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위기경보 단계를 현재 '경계' 단계에서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했다. 금일 오후 4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추가 확진자 수는 46명이며, 총 확진환자 수는 602명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2.14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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