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유학생 본격 입국 대비 5개대에 대학협력지원관 파견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 추가되어 모두 22명으로 늘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24일 오전 10시30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23일) 대비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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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수 경남도지사(왼쪽)가 24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추가 발생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남경문 기자]2020.02.24 news2349@newspim.com |
추가 확진자를 시군별로 살펴보면 김해시 1명, 양산시 1명, 합천군 등 총 7명으로, 이중 신천지교회 관련자는 6명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전 10시 현재 경남지역 확진자 총 22명 중 중증 환자는 없으며 모두 안정된 상태로 알려졌다.
김 지사는 "어제 코로나19 범정부대책회의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되었으며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을 막는 중대한 고비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확진자 증가 추세에서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인 유학생이 새 학기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입국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입국 집중 시기에 따른 관리강화를 위해 오늘부터 5개 대학에 대학협력 지원관이 파견된다. 대학의 사전 준비를 돕고 유학생의 보호와 관리에 차질이 없도록 현장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교육부의 개학 연기 결정에 따른 불편함이 없도록 돌봄 지원을 확대하겠다"면서 "휴원한 어린이집과 지역아동센터는 맞벌이 부부 등을 위한 '긴급 돌봄'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개학 연기에 따른 결식 우려 아동에 대한 지원 대책도 준비 중"이라고 언급하며 "경로당 등 감염증 취약자들이 이용하는 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겠다. 확진자 발생 시군은 감염증 취약자들의 다중이용시설 이용중단을 권하고 그 외 시군은 이용 자제를 조치했다"고 설명했다.
또 "운영하지 않는 무료 경로식당이 늘어나고 있어 자원봉사를 통한 도시락 등 대체 식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김 지사는 "주말 동안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면서 "코로나19의 지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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