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경찰이 마스크 판매 사기에 대해 엄정한 법 적용을 밝힌 가운데 15일 이어 16일에도 마스크 사기범들을 붙잡았다고 밝혔다.
경찰 로고. [뉴스핌DB] |
화천경찰서(서장 최성환)는 지난 1월 31일부터 2월 17일까지 '인터넷 중고나라 카페'에서 "KF94 마스크를 저가에 판매한다"고 글을 올린 뒤 피해자 8명으로부터 820만원을 송금받아 가로챈 혐의로 A씨(24)를 검거했다.
A씨는 코로나19 전국 확산으로 인터넷을 통해 마스크 등을 구매 하려는 사람이 많은 점을 악용해 보유하지도 않은 보건용 마스크 등을 판매하겠다고 속여 물품 대금을 송금받은 후 인터넷 사설 도박사이트에서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천경찰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불안감이 큰 상황을 악용한 마스크 판매 사기 및 매점 매석 행위 등 유통질서 교란행위에 대해 앞으로도 엄정 대응·지속 수사할 방침이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