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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추경] 산업부, 소상공인 전기요금 지원 등 4개 사업 2850억 확정

기사입력 : 2020년03월18일 08:16

최종수정 : 2020년03월18일 08:16

수출 중기 현금 유동성 확대…대구·경북 주력제조업 활성화 지원
전기요금 4월부터 6개월 지원…고효율 가전제품 구입시 10% 환급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심각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특별재난지역의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전기요금이 긴급지원 된다.

또한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계약 파기, 대금결제 지연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에게 긴급 유동성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수출채권조기현금과 예산이 반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총 4개 사업의 2020년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심의를 거쳐 2850억원으로 확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산업부 소관 추경사업 리스트 [자료=산업통상자원부] 2020.03.18 fedor01@newspim.com

우선 심각한 경영애로를 겪고 있는 특별재난지역의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를 위해 전기요금을 긴급지원하기 위해 730억원을 편성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대구와 경북 경산, 봉화, 청도지역의 소상공인 대상으로 전기요금의 50%를 지원한다. 요금감면은 4월 사용분부터 시작해 9월까지 총 6개월간 적용한다.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계약 파기, 대금결제 지연 등의 애로를 겪고 있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에게 긴급 유동성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수출채권조기현금화 지원 예산 500억원이 반영됐다.

수출 중소·중견기업이 수출물품을 수입자에게 선적 후 수입자의 대금결제(통상 선적 후 180일 이내) 전에 시중은행에서 수출채권을 조기에 현금화해 수출대금의 긴급 유동성 지원효과를 보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산업 경쟁력 제고와 지역기업 밀착지원을 위한 사업인 지역활력프로젝트 예산을 120억원 증액해 대구·경북 지역에 지원하기로 했다.

지역 주력제조업의 생태계 복원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역별 대상산업을 선정한 후 기반조성·제품상용화·사업화와 인력양성 등을 종합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본예산으로 강원, 울산, 충남, 충북 4개 지역의 7개 산업을 지원 예정이었지만 이번 추경을 통해 대구, 경북 지역의 4개 산업을 추가 지원 예정이다.

경제활력 모멘텀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소비 심리 회복이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고효율 가전제품 구입시 10% 환급하는 사업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를 위한 예산 1500억원이 반영됐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추경예산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조속히 집행하고,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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