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광해관리공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체산업융자 기업을 위한 금융지원에 나선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대체산업융자금 수혜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융자금 상환유예 및 만기연장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광해관리공단 본부 [사진=광해관리공단] 2020.04.06 jsh@newspim.com |
'대체산업융자금'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폐광지역 내 창업·이전·확장 기업에 제공하는 정책자금이다.
공단은 이번 코로나19로 생산차질, 매출감소, 대금회수 지연 등 자금난을 겪고 있는 피해기업의 융자금 약 58억원에 대한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할 방침이다. 희망 기업은 1차('20.4.6~5.6), 2차('20.6.16~7.31) 접수기간 동안 거래 은행에 피해사실 입증서류 등과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청룡 공단 이사장은 "공단의 동반자인 폐광지역 중소기업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데 힘을 보탤 것"이라며 "실질적인 기업지원을 위해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적극 행정을 실천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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