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에서 50대 확진환자를 포함 2명이 또 숨졌다.
10일, 대구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3분쯤 명지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던 58세 남성 A씨가 사망했다.
또 같은 날 오후 2시53분쯤 파티마병원에서 입원치료받던 73세 여성 B씨가 숨졌다.
코로나19 확진환자 이송하는 보건당국[사진=뉴스핌DB] |
A씨는 지난 2월27일 수성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다음달 3일 농협경주연수원의 생활치료센터로 입소한 후 같은 달 6일, 호흡곤란 등의 증세로 경주동국대학병원으로 전원한 후 10일, 경기도 고양 소재 명지병원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기저질환으로 당뇨를 지닌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지난 달 17일, 파티마병원에 내원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같은 달 28일,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병원실을 옮긴 후 이달 10일 명지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왔다.
B씨는 지병으로 뇌졸중, 림프종(추정진단)을 앓아온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대구지역의 사망자는 141명으로, 국내 사망자는 211명으로 늘어났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