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북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경제적 재기를 돕고 주민들의 금융역량을 강화하고자 '2020년 금융・고용복지 종합계획'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종합계획은 정부의 포용금융 정책에 발맞춰 금융 취약계층 신용회복 및 자립을 지원하고 촘촘한 서민금융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광역시 북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
이에 내달부터 △금융복지 지원 △현장밀착형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 제공 △수요자 맞춤형 자활 지원 등 3대 분야 14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
서민금융지원제도와 북광주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적극 홍보해 서민금융인지도 제고 및 금융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서민금융 서포터즈, 찾아가는 금융상담실, 주민 맞춤형 금융교육 등 주민들의 금융역량을 강화한다.
북구취업지원센터를 운영해 구인・구직자에게 취업상담 및 알선을 실시하고 광주고용복지플러스센터 참여기관과 함께 금융・고용・복지를 연계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이 참여해 취업경로 설정, 직업훈련, 취업알선 3단계로 진행되는 취업성공 패키지와 조건부수급자 취업능력 향상 프로그램 운영 등 탈수급을 위한 맞춤형 자활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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