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강서구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규모는 본예산 대비 514억여원이 증가한 4149억원으로 확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강서구의회는 지난 21일 제221회 임시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통과된 추경예산은 일반회계 3825억원, 특별회계 324억원으로 본예산 3635억원 보다 14.15% 늘어난 4149억원으로 편성됐다.
제1회 추경에는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구민 생계여건 악화와 유례없는 민생경제 비상상황에 따라 재난기본소득 지원, 국가 추경 및 부산시 긴급민생지원사업 등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한 예산이 포함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소상공인 긴급 민생지원금 지원(72억 4000만원) △재난기본소득 지원(65억 6000만원) △코로나19 대응 방역물품 구입(5억원) 등이다.
강서구 관계자는 ""출구조조정과 자구노력을 통한 가용재원을 최대한 확보하고 2019년도 순세계잉여금 일부금액을 반영해 재원을 마련했다"면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원포인트 추경을 긴급 편성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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