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권혁기 전 춘추관장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비서실장에 내정돼 21일부터 활동에 들어간다.
권 전 관장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김태년 원내대표로부터 엄중한 상황을 함께 해결해보자는 제안이 있었다"며 "오늘(21일)부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한다"고 전했다.
앞서 권 전 관장은 지난 21대 총선에서 서울 용산에 출마하고자 지역을 닦아왔지만 민주당이 강태웅 전 서울시 행정1부시장을 전략 공천하면서 고배를 마셨다.

권 전 관장은 대언론 업무를 주로 맡은 홍보·전략통이다. 노무현 정부 청와대 국내언론비서실 행정관을 거쳐 민주당 전략기획국장, 당 수석부대변인을 맡았다. 19대 대선 기간엔 문재인 캠프에서 언론대응을 맡았다.
권 전 관장은 지난 1997년 김대중 전 대통령 계보인 민주연합청년동지회 청년조직국장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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