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145명에 50만원씩 2개월간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로 해고된 청년의 생계지원을 위한 '청년희망지원사업' 1차 지원 대상자 145명을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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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 지원금 포스터 [사진=진주시] 2020.05.26 lkk02@newspim.com |
청년희망지원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기간제·일용근로·아르바이트 등에서 실직된 만18세에서 39세이하의 청년 생활안정과 사회진입활동 촉진을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월 50만원씩 2개월간 100만원의 기프트 카드를 지급한다.
시는 2차 대상자를 180명을 모집 중이며 추가 모집은 1차 모집과는 달리 실직관련 요건을 일부 완화했다.
코로나19로 사업장의 매출감소 등 경영애로에 따른 비자발적 실직자뿐만 아니라 무급휴직의 장기화로 인한 자발적 퇴사자, 근로계약기간 만료에 따른 실직자도 지원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없는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청년은 진주시청 홈페이지에서 내용확인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일자리를 잃고 아르바이트도 찾기 힘든 상황에 직면한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사회진입활동을 계속해 줄 것"을 당부했다.
lkk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