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막걸리와 칵테일이 접목된 '송정 막테일 Pub 문화공방에 마카(모두) 와요!'사업이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마을공방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9일 동해시에 따르면 '송정 막테일 Pub 문화공방에 마카(모두) 와요!' 마을공방 사업은 지역 연고 기업인 '송정막걸리'를 활용해 침체된 송정시장의 지역 경기를 부양하고 사라져가는 마을공동체 회복을 위한 사업이다.
사업 선정에 따라 동해시는 국비 2억원 등 4억원을 투입해 송정시장 내에 유휴건물인 송정시장길 3-5 어물전 건물을 리모델링해 주민소통 쉼터인 마을 공방과 막테일 주점 조성 등 주변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한다.
또 사업의 핵심아이템인 막테일(막걸리+칵테일)과 특화상품, 관련 콘텐츠 개발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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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해시 송정시장내 유휴시설인 어물전.[사진=동해시청] 2020.06.09 onemoregive@newspim.com |
막테일은 막걸리와 칵테일의 합성어로 전 세대를 사로잡을 뉴트로(New-tro) 감성 주류로 재료의 종류와 제조 방법에 따라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10개 시·도에서 25개 사업이 신청했으며 8개 사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지역에는 총 20억원의 국비가 투자된다.
사업에 선정된 8개 지역은 경기 양평군, 부산 서구, 울산 울주군, 강원 동해시, 제주 서귀포시, 전남 장흥군, 경남 하동군, 경북 칠곡군 등이다.
양원희 행정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사업의 기초계획부터 실행단계까지 주민대표와 동해시가 함께 만들어나가 더욱 의미가 깊다"며 "기관·단체와 적극적이고 유기적인 연계 활동을 통해 송정 막걸리 축제와 함께 송정 시장이 비상(飛上)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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