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27일까지 모집...지역성·창의성·사업성공가능성 등 중점 평가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지역 문화유산과 자연환경 등에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창업한 지역기반 혁신사업가(로컬 크리에이터) 140개 팀을 추가로 모집한다. 선정될 경우 팀당 최대 50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13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는 3차 추가경정예산 44억원을 들여 로컬 크리에이터 140개팀을 14일부터 27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한 지역 로컬 크리에이터는 자연환경과 유무형의 문화적 자산을 발굴해 사업화하는 창업가(창업기업)를 말한다. 지난 6월140개팀을 1차로 선정한 바 있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기반 혁신기업가인 로컬크리에이터 140개팀을 추가 모집한다. 앞서 6월 140개팀을 선발한 바 있다.[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0.07.13 pya8401@newspim.com |
이번 추가지원은 일반형과 민간투자연계형으로 나누어 추진된다.
일반형은 예비창업자 또는 업력 7년 이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총 120개 팀을 선정,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일반형중 10%는 규제자유특구내 특화산업관련 창업자를 우선 선발, 연계 지원한다.
민간투자연계형은 3000만원 이상 민간투자를 유치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총20개 팀을 선정,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평가는 서면평가 및 전문가 평가, 지역주민 평가로 이뤄진다. 특히 지역기반의 혁신 창업가를 지원하는 사업인 만큼 ▲지역성 ▲창의성 ▲사업화 성공 가능성을 중점 평가한다.
접수는 27일 오후 6시까지 K-Startup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을 통해 가능하다.
윤석배 중기부 창업생태계조성과장은 "코로나19 이후 지역에 기반한 혁신창업가인 로컬크리에이터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로컬크리에이터의 지속성장을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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