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안동시는 지역특산품 '안동산약(마)'이 동아일보가 주최한 '2020 한국의 소비자대상' 지역특산물 부문 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한국의 소비자대상'은 국내 최대 여론 조사기관인 한국리서치에서 소비자를 대상으로 벌인 1차 조사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최종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안동은 큰 일교차와 풍부한 물,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로 이뤄져 전국 1위의 마 생산지로 지난해 509㏊에서 6800t을 생산했다.
소비자 기호에 맞는 산약분말, 음료 등 100여 종류의 가공품을 생산해 미국, 캐나다, 호주 등 10여 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2005년 전국 최초로 농산물 특구 제1호로 지정된 데 이어 2009년에는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단체표장 등록했다.
이홍연 경제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품질 관리와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명품 안동산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m800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