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시흥시는 정왕동 시흥맑은물관리센터 내 유휴공간을 재생해 조성한 맑은물상상누리를 매력적인 공간으로 함께 만들어 갈 서포터즈 2기 '맑은물 상상씨'를 모집한다.
28일 시에 따르면 맑은물상상누리는 지난 2013년 국토교통부 '도시활력증진지역개발사업'으로 선정돼 정왕동 시흥맑은물관리센터 내 기능이 상실된 폐하수 시설을 창의적인 문화공간으로 조성한 것으로 지난해 5월 준공된 창의센터를 중심으로 전시·견학·교육 등 다양한 문화활동에 활용되고 있다.
맑은물상상씨 모집 홍보 포스터. [사진=시흥시] 2020.07.28 1141world@newspim.com |
이번에 모집하는 '맑은물 상상씨'는 8주간 교육을 통해 △예술을 매개로 한 공간재생 △맑은물상상누리가 갖는 공간적 특성 등에 대해 습득하고 이후 하수처리장이었던 맑은물상상누리의 스토리를 담아 문화복합공간으로 의미를 갖도록 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모집인원은 20명이다. 문화재생에 대한 학습과 문화 공간에 관심이 많은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교육 수료 후 '맑은물상상누리' 서포터즈로 활동 가능한 사람을 우대한다.
오는 8월 5일부터 9월 23일까지 8주간 매주 수요일 교육이 진행되며 6회 이상 수강 시 수료증과 심화과정(업사이클링)을 수강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교육 후 공간해설, 홍보 등 서포터즈 활동을 진행할 수 있다. 수강료는 무료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