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다양한 가능성 열어두고 수사 예정...부검 여부 추후 논의"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 마포구 불광천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11일 오전 마포구 월드컵경기장 앞 불광천에서 시신 한 구가 발견된 변사 사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사진=뉴스핌DB] |
경찰은 이날 오전 8시 5분쯤 불광천에서 여성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경찰과 소방 출동 당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경찰 조사 결과 시신의 성별은 여성이고 나이는 70세로 조사됐다.
경찰은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이 사건을 수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고인에 대한 실종 신고가 접수된 상태는 아니었다"며 "시신이 현장에서 발견된 경위와 범죄 관련성 여부 등에 대해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