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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2구역 건축심의 통과...1537가구 아파트 짓는다

기사입력 : 2020년08월13일 17:48

최종수정 : 2020년08월13일 17:48

지하 6층~지상 14층 규모...2022년 착공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서울 용산구 보광동에 위치한 한남2 재정비촉진지구가 건축심의를 통과했다. 이곳에는 1537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지어진다.

서울시는 지난 11일 제12차 서울시 건축위원회를 열고 한남2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건축계획안을 조건부 의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한남2구역 조감도 [자료=서울시 제공] 2020.08.13 sun90@newspim.com

설계 개요를 보면 용산구 보광동 272-3번지 일대 11만5005㎡ 부지에 지하 6층~지상 14층, 연면적 33만6940㎡, 총 1537가구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조합원 및 일반분양 물량 1299가구, 임대주택 238가구 등이다. 2022년 10월 착공 이후 2025년 10월 준공 예정이다.

한남2구역은 2019년 11월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후, 서울시에서 선정한 공공건축가들이 참여해 지형에 순응하고 주요 경관축을 확보하는 특별건축구역으로 심의가 통과됐다. 기존도로 체계를 유지하고 다양한 블록별 배치가 이뤄진다.

한남2 재정비촉진구역은 해발 90m 이하의 높이제한을 통해 남산에서 한강으로 이어지는 경관을 보전한다. 특별건축구역 취지에 맞게 연도에 접한 회랑, 테라스형, 점승형, 탑상형등 다양한 배치계획으로 특색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또 소형임대주택의 입주민들을 위한 공유공간과 옥상정원, 실별 개방형 발코니, 테라스형 녹화공간 등을 통해 공공성을 극대화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임대주택 계획안을 제시했다.

김성보 주택건축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정비계획단계부터 공공건축가가 참여하고 특별건축구역의 제도를 통해 기존의 획일적인 아파트 배치 및 입면계획에서 탈피한 새로운 형태의 아파트 계획이 시도됐다"라며 "앞으로도 이러한 시도가 서울의 미래 경관 발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un9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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