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김정우 신임 조달청장이 취임 후 첫공식 일정으로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했다.
2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에 따르면 김정우 신임 조달청장은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를 방문, 김기문 회장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공공조달 판로지원 확대방안 등을 논의했다.

전날 임명된 김정우 신임 조달청장은 1968년생으로 강원 신철원종합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행정고시 20회 합격후 기획재정부 계약제도과장 등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0대 국회에서는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및 조세소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취임 후 첫 행보로 중기중앙회를 방문하여 중소기업 판로지원에 대한 의지를 보여준 것에 대해 감사하다"며 "중소기업자간 경쟁제도 활성화 등 여러 중기현안에 대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앞서 중기중앙회는 2019년 조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협동조합 활성화 및 소기업·소상공인 지원 강화 ▲창업․벤처기업 공공판로 지원 ▲수출기업 해외 조달시장 진출 지원 ▲정책간담회 정례화 ▲조달물품 품질강화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오고 있다.
또한 정부여당에 전체 공공조달시장의 78%(105조원) 수준인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구매비율을 88%(118조원)로 높여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10%포인트만 늘면 약 13조원의 추가 판로지원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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