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환율 하락에 직구 금액 늘어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해외 출국자수가 소폭 늘면서 카드 해외 이용실적이 개선됐다. 달러/원 환율 하락으로 해외직접구매(직구)도 증가했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분기 중 거주자 카드 해외 사용금액이 21억7000만달러로 전분기(18억7000만달러) 대비 15.6% 감소했다. 다만 작년 동기와 비교하면 54.8% 감소했다.
[자료=한국은행] |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내국인 출국자수는 지난 2분기 12만명에서 3분기 들어 23만명으로 증가했다.
통계청 자료를 활용해 한은이 추산한 바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한 직구도 2분기 7억5000만달러에서 3분기 8억달러로 늘었다.
카드 종류별로는 신용카드가 16.8%, 체크카드 13%, 직불카드 12.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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