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뉴스핌] 이형섭 기자 = 지난 17일 오전 9시37분쯤 강원 양양 남애항 인근 해상에서 실종됐던 다이버가 숨진 채 발견됐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57분쯤 한국해양구조협회 강원북부지부 구조대원이 양양군 남애항 북동방 1.6해리 수중 약 27m 지점에서 실종된 다이버를 발견했다.
자료사진.[사진=속초해양경찰서]2020.11.06 grsoon815@newspim.com |
실종 다이버 발견에 따라 오전 9시 59분쯤 속초해경 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실종자를 인양해 속초시 소재 A병원으로 이송했다. 발견 당시 다이버는 의식, 맥박이 없는 상태였다.
속초해경은 다이버 실종에 따라 지난 17일 해상구조세력으로 경비함정 등 선박 9척과 항공기 1대, 육상에서는 주문진 순찰팀과 육군 23사단 해안대대가 동원돼 수색에 나섰다.
이어 이튿날인 오늘은 경비함정 등 선박 9척과 항공기 2대, 주문진 순찰팀, 육군 23사단 해안대대가 수색에 동원됐다.
구조 당시 현지 기상은 남서풍 6~8m/s, 파고 1~1.5m, 조류 북동 약 0.7kt, 수중시야 5~7m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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