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영월군은 설연휴 분야별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2일 군에 따르면 설 연휴에 공백없는 방역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난 1일 영월군 전체 실·과·소 및 9개 읍면장을 포함해 40여명이 참석한 설 연휴 방역 대책회의에서 중점·일반관리 시설 20여종에 대한 빈틈없는 거리두기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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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군 설 연휴 특별방역대책 회의.[사진=영월군청] 2021.02.02 onemoregive@newspim.com |
군은 이날 회의에서 연휴기간 중점 시설 관련 10개 실과 120명의 상황 근무자를 편성하고 긴급 현장 점검시 경찰서 상황실과 공조하는 기동 출동반을 구성해 단속을 한층 강화하고 현재 18명의 자가격리자에 대한 방역 점검도 강화하기로 했다.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는 전통시장 3개소, 음식점, 상가, 시외버스터미널 등에 사회적 거리두기 지킴이 18명을 선제적으로 배치하고 지역내 1000개 다중이용시설에서 시행하고 있는 전화 기반 출입자 등록서비스인 안심콜의 사용을 독려하기로 했다. 안심콜은 신속한 역학조사와 방역관리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읍면에 설치된 50여개 마을방송과 시가지 내 대형 전광판 5개소에 방역수칙을 송출하고 읍면에 현수막 등을 게재해 주민과 귀성객에게 방역수칙 준수를 홍보할 계획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설 명절이 2월말 백신 접종을 위한 마지막 고비인 만큼 조금만 더 다 같이 힘을 모아 하루 빨리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도록 전 군민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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