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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방역·안전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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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다가오는 설을 맞아 4일부터 14일까지 코로나19 대응 방역 집중 추진과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팀 △시민안전 관리팀 △생활민원 해소팀 △경제·에너지 안정팀 △소외계층 지원팀 △비상진료 대책팀으로 구성된 종합상황실을 설치해 연휴기간 발생하는 각종 긴급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계획이다.

창원시청 전경[사진=창원시] 2020.08.06 news2349@newspim.com

중점대책으로 △코로나19 대응 체계 유지 △시민안전 대책 △주민편의 증진 △서민물가 안정 △교통 불편 해소 △소외 이웃 나눔 △공직기강 확립 등 7개 분야에 30개 세부계획을 수립했다.

먼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대응체계에 돌입한다. 코로나19 대응 비상상황팀을 중심으로 실시간 상황관리와 긴급상황 전파 등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코로나19 감염 확산의 위험도가 높고, 시민의 밀접 접촉이 예상되는 음식점, 카페, 대형 유통·판매시설과 전통시장 등에는 방역을 더욱 강화한다.

연휴에도 해외입국자, 접촉자와 같은 자가격리자는 24시간 집중 모니터링 실시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유증상자는 관할 보건소에서 진단검사가 가능하다. 의료기관 선별진료소 7곳 중 창원경상대병원, 연세에스병원 등 2개소에서는 연휴기간 중 진단검사가 가능하도록 응급실 연계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한다.

각종 재난 사고 예방에도 집중한다. 산불 발생에 대비해 기동대, 진화대 편성과 함께, 구청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공동묘지, 등산로 등 산불취약지역에는 산불감시원을 집중 배치한다.

겨울철 대형사고 발생의 주원인으로 지목되는 도로결빙(살얼음) 방지를 위해 상습 결빙 예상 구간 40곳을 지정해 순찰을 더욱 강화하는가 하면 필요 시에는 염화칼슘 살포와 모래 부설로 사전 결빙 예방 작업을 실시한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창원·마산·진해 보건소별 비상진료반을 운영해 연휴 기간 의료진의 손길이 필요한 시민들의 불편해소에도 적극 나선다. 이 외에도 시는 구제역, AI 등 가축전염병 차단을 위해 축산 관련 시설을 일제히 소독한다.

연휴기간 4일 동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실내 봉안시설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폐쇄되는 시설은 상복공원 제1,2봉안당, 마산영생원, 진해천자원이다. 이 시설을 방문해야 하는 시민은 오는 21일까지 창원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반드시 사전 예약을 해야한다. 시민들의 이동 자제 분위기 확산을 위해 기존에 실시하던 창원공원묘원 및 창원시립상복공원 방면 시내버스 노선 증설과 임시운행 지원도 취소할 방침이다.

시는 연휴에 발생하는 생활쓰레기를 적기에 수거하기 위해, 기동청소반을 운영하며, 설 맞이 시가지 및 관문지역 대청소를 실시해 쾌적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통시장 소비 촉진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를 실시한다.

해당 전통시장에서 1일 5만원 이상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 5000원을 지급한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가음정시장, 도계부부시장에서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2시간 이내 무료로 배송받을 수 있다. 이 행사는 오는 10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교통량 분산 유도를 위해 CCTV 영상정보통신 등을 활용, 실시간으로 교통상황을 송출하고 정체구간을 안내한다.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나눔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소외 계층 '비대면' 위문을 실시한다. 사회복지시설 1170곳 및 어려운 시민 39만 명에게 희망 물품을 전달하고 위문금을 입금한 후 안부전화를 실시해 연휴 분위기 조성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설 연휴 사회적 거리두기 공무원 복무관리지침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일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아울러 각종 사건·사고의 사전에 예방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안전관리, 민원해소, 비상진료 등 6개 분야에 244명의 인력을 투입해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

허성무 시장은 "설 연휴 종합대책 추진을 통해, 코로나19로부터 모두가 안전하고, 마음만은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연장과, 5인 이상 모임 금지로 인해 모두가 힘겨운 상황에서 설을 맞이하게 되었지만,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빠른 종식을 위해 개개인이 스스로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지역 이동을 자제하는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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