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친으로부터 휴대폰요금이 많이 나온다는 꾸지람을 듣고 홧김에 불을 지른 2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불이 난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한 주택[사진=부산경찰청] 2021.02.17 ndh4000@newspim.com |
부산 영도경찰서는 A(20대) 씨를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51분께 부산시 영도 동삼동 한 주택에서 가스레인지로 달력에 불을 붙여 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부친으로부터 휴대폰 요금이 많이 나온다라는 꾸중을 듣고 홧김에 불을 질렀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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