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합금지 명령에도 배달업체 직원 5명 도박…관할 구청 통보

기사입력 : 2021년04월12일 07:50

최종수정 : 2021년04월12일 07:50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의 한 배달업체 사무실에서 집합금지 명령을 어기고 도박을 하던 배달원 5명이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 로고. [사진=뉴스핌DB]

부산진경찰서에 따르면 11일 오전 1시30분께 부산진구 부전동 소재 한 배달업체 사무실 내에서 도박을 하고 있다는 112신고를 접수했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을 급습해 원탁 테이블에 모여 앉아 판돈 136만원으로 속칭 훌라 도박하고 있던 배달원 A(40대) 씨 등 5명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를 어겼다며 관할구청에 감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통보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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