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영주의 한 인삼 상가에 침입한 강도가 범행 34시간여 만에 붙잡혔다.
[영주=뉴스핌] 이민 기자 =경찰로고. 2021.04.20 lm8008@newspim.com |
영주경찰서는 20일 오전 9시 35분쯤 충남 아산시 온양동의 한 호텔 앞 노상에서 A(60) 씨를 특수강도 혐의로 검거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8일 밤 11시쯤 영주시 풍기읍의 한 인삼 상가 주택에 침입해 자고 있던 피해자 B(70·여)씨의 몸과 얼굴을 이불로 가리고 흉기를 휘둘러 B씨의 등 부위에 상처를 입힌 혐의다.
또 집안에 있던 현금 170여만 원을 챙겨 택시를 타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도 받는다.
앞서 A씨는 지난 2019년에도 영주시 가흥동의 한 아파트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로 교도소에서 복역하다 최근 출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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